커뮤니티

언론보도

언론보도 게시물 보기
제목 [인물포커스]한국교통대학교 공동훈련센터 변상길센터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7-26 조회수 55
언론사 충북넷  
파일

[인물포커스] 한국교통대학교 공동훈련센터 변상길 센터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무하며 뿌린씨 이제는 거둬들일 때...오로지 실적으로 보여주겠다

김택수 기자 | 입력 : 2020/04/02 [10:00]

▲ 한국교통대학교 공동훈련센터 변상길 센터장./김택수 기자  © 충북넷

 

[충북넷=김택수 기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하 지산맞)이란 말 그대로 지역의 산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보충해주는 사업이다.

 

한국교통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충북지역의 핵심산업 산업인 태양광, 정밀화학, 기계분야 지산맞 사업 수행으로 관련분야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의 직업훈련 교육과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년차를 맞는 교통대 공동훈련센터가 지난달 변상길 센터장의 부임과 함께 역동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변상길 센터장은 우리나라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산맞 사업을 만들고, 처음 적용·실행해온 산업인력 교육 및 행정의 최고 전문가. 

 

그렇지만 책상에만 앉아 관리로 문제를 푸는 관리형이 아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 야전 사령관 스타일이다. 교통대 공동훈련센터장으로 부임한지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유관기관, 기업 등을 찾는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워낙 인간관계가 뛰어나 '마당발'로도 통한다.

 

더구나 고향(괴산)에 돌아와 대학에서 평생 해온 산업인력 양성을 해내는 일이야 말로 봉사이고 감사함이기에 신이 났다.

 

# 지산맞 사업과 인연이 많은 것 같은데....

지산맞 사업을 관리하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36년간 직업능력개발, 고용관련 산업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지난해 퇴직했다.

 

지난 2013년 일학습 병행제와 지산맞 사업이 처음 도입될 때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 일학습지원센터장을 맡았었다.

 

이 때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임에도 기업 CEO들이 사업 이해도가 낮아 사업 참여가 매우 저조할 때 기업마다 찾아가 일일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했던 일이 새롭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실적으로 모든걸 보여주겠다.

 

# 현재의 교통대 공동훈련센터의 애로사항은?

첫번째로 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리적여건,  접근성이 나빠 교육생 모집에 애로가 많다.

당장 내가 면접보러 왔을 때 센터 간판이 눈에 잘 안띄어 나조차 찾아오기 힘들었다.

학교 안팍에 센터 간판을 눈에 잘 띄도록 만들어 교육생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지리적인 문제는 기숙사 제공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두번째로 인력양성사업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직원들 고생이 너무 많다. 내가 직접 발로 뛰면서 직원들의 고통을 같이 나눠 줄여줄 예정이다. 또한 단톡방, 수시 티타임을 통해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

 

 # 센터 사업 목표는?

교통대 공동훈련센터가 설립한 17년도엔 D등급을 받았고, 이후 18년도엔 C등급, 19년도엔 B등급(예정)으로 매년 한 단계씩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이 매우 희망적인 부분이다. 지금의 성장 곡선을 계속 이어받아 올해는 A등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를 위해 우선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강의실·실습장비·휴게실 등을 추가 확보하여 내부적으로 튼실한 교육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실적을 만드는 것에 올인 할 것이다.

 

실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조와 사업홍보가 필수적이다. 현재 괴산, 증평의 군청 및 군의회 홈페이지에 사업 홍보를 해주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및 태양광센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MOU 체결을 이끌어 냈다.

 

또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김선겸 회장, 오창과학산업단지 이명재 이사장, 충북이노비즈협회 이천석 회장 등이 기업인 단체 총회 및 모임에서 사업 홍보를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이제는 교육훈련 분야에 맞는 기업 CEO들 만나 교육사업 참여 협조 요청만 하면 된다.

 

#사업 운영 계획은?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다. 교육훈련비, 교재비, 실습재료비는 물론 숙식 비용까지 훈련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센터에서 제공한다. 심지어 양성과정은 매월 최대 20만원의 훈련비용까지 지원한다.

 

정부에서 이 모든걸 지원해주는데 다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육 참여율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

 

사업홍보 방안으로는 직원들 각자의 홍보 계획을 수립하게 했고, 단톡방을 통해 그날 그날의 홍보 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시설에 사업단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페이스북, 밴드 등의 SNS도 적극 활용하여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또한 센터 맞은편에 있던 학과 강의실이 본교로 이전하면서 강의실이 비어있다. 빈 강의장을 모두 공동훈련센터로 만들려 준비하고 있다. 올 사업 계획서 상에 시설 및 장비 추가 내용이 없다보니 올핸 갖추진 못하지만 벌써 빈 강의실을 전기공사 실습실, PLC실습실, 공유압실, 강사실 및 교육생 휴게실로 꾸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교육과정 분야가 태양광, 바이오, 기계분야인데 다른 교육기관과의 차별화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슬로건이 '생명과 태양의 땅'이다. 충북지역 핵심 산업이다보니 일부 중첩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오송산학융합본부는 화장품·제약분야지만 교통대는 화학물질 취급관리 전문가 분야로 성격이 다르다. 청주와 충주에 화학관련 공장들은 많이 있는데 화학물질 취급관리 규정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이 거의 없어 취업인력 수요가 매우 높다.

  

태양광분야는 일부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태양광설비 분야는 큰 틀에서 보면 전기공사를 기반으로 진행되다보니 전기관련 기본 지식도 병행하여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전기제어' 교육을 진행한다.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다보니 작년 취업난 속에서도 88.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 3년간의 교육실적과 관련기업과의 네트워크도 있기 때문에 다른 교육기관에서 유사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더라도 현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PLC 기계 분야는 전국적으로 인력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따로 차별화를 꾀하지는 못하지만 충북지역 수요조사 결과 인력난이 심한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센터도 교육을 신설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과정이지만 본 과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

  

  © 충북넷

 

#앞으로의 포부.

그동안 산인공에서 근무하면서 뿌려놓은 씨를 이제는 거둬들일 때라는 생각으로 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알찬 수요처를 발굴, 교육 내실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태양광·바이오분야로 특화된 교육훈련 기관이지만 철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요률이 50%이하로 내려가면 특화분야도 포기할 생각이다.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교육이 알차고 취업이 잘되는 센터'라는 이미지를 만들겠다.

 

변센터장은 취임한지 불과 한달 밖에 안되지만 벌써부터 사업 성과를 드러내 보이며 자신감을 내비쳤다.